지역축제 바가지, 이대로 괜찮은가?

출처: KBS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pom3_67zDTw)

지역 축제의 횡포

요즘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 요금 때문에 몇몇 지자체와 행사 주관 단체들이 심한 비난을 받고 있어요. 특히 경북 영양 전통시장에서 한 상인이 1.5kg의 옛날과자 한 봉지를 7만원에 팔려고 했던 장면이 TV 방송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어요. 이에 대해 영양군은 6일에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어요.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5187)

이 문제는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지난 4일 방송된 내용과 관련이 있어요.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영양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옛날과자를 사는 장면이 방영되었는데, 김종민씨 등 세 명의 출연자들이 옛날과자를 맛보고 각자 생강과자, 땅콩과자, 젤리 등을 봉투에 담았어요. 그때 상인은 김씨의 봉지를 저울에 올려 무게를 측정한 후, 상인의 말과는 다르게 과자 한 봉지(1.5kg)의 가격은 6만8569원으로 표시되었어요. 100g 당 4499원으로 계산되었는데, 출연자들은 "7만원이라니까 너무 비싸요"라고 반응했어요.

 

출연자가 "10만원으로 맞춰주세요"라고 제안했지만, 상인은 거부했어요. 결국 이들은 옛날과자 3봉지를 사기 위해 14만원을 지출하게 되었어요.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큰 논란이 되었어요.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한 여러 사례들이 전국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어요.

 

무주산골축제 (http://www.smgnews.co.kr/237537)

바가지 근절 캠페인

지자체는 주최하는 행사나 축제에서 바가지요금을 없애기 위해 적극적인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전북 무주군의 무주산골영화제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화제 간식 부스 운영권을 공모하여 가격을 1만원 이하로 유지하도록 조치했어요. 또한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대여비를 대여업체가 아닌 매표소에서 받도록 조정하고,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바가지요금과 자릿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지자체뿐만 아니라 음식업체 상인들도 문제를 인식하고 노력하고 있어요. 일부 상인들은 대목 시즌에만 한정된 장사로서의 특성과 최근의 물가 상승 문제, 자릿세 부담 등을 지적하고 있어요. 그래서 상인들은 협의체를 만들어 바가지요금을 조정하고 불합리한 요금 체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요. 몇몇 명소들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사람들이 부당한 요금이나 문제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래서 문제 상황에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바가지요금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요.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되어 온 문제라서, 상인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최 측인 지자체의 적극적인 현장 관리와 감독이 필요해요. 또한 사회적인 인식과 규제의 강화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바가지요금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기를 바랄게요.